jueves, 9 de septiembre de 2010

Park Min Young, "Casi enfermo por estar cerca de Micky"

KBS 2TV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의 여주인공 박민영이 함께 출연 중인 믹키유천(박유천)과의 촬영 비화를 공개했다.

박민영은 7일 방영한 '성균관 스캔들'(4회)에 나온 음주 장면을 찍으면서 많은 고생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은 유생으로 갓 입학한 성균관 동기생들의 단합대회가 나왔다. 원칙주의자 이선준(박유천 분)을 시기하고 질투하는 동기생들은 그에 대한 뒷얘기를 하고, 이를 들은 선준은 오기와 자존심으로 술을 항아리째 들고 '한 입 털기'를 시도한다.

이후 술에 잔뜩 취한 선준은 남장여성 김윤희(박민영 분)의 등에 업혀 귀가하는 처참한 결과를 맞았다.

박민영은 "문제의 장면을 찍는 날 유천이가 촬영에 너무 몰입했는지 온 체중을 실어 업혔다"며 "그 큰 덩치(?)를 혼자 낑낑 둘러매고 하느라 몸살이 날 뻔했다"고 웃음 지었다.

이어 "힘들었지만 선준과 윤희가 벗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는 중요한 장면이라 기억에 남는다"며 "올바른 원칙주의자 캐릭터와 사뭇 다른 유천의 자연스럽고 실감 나는(?) 취중연기 덕에 유쾌한 명장면으로 탄생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촬영현장에 있던 제작진은 "두 사람이 서로 웃느라 NG도 많이 났지만 유쾌하게 촬영을 마쳤다"고 후기를 전했다.

한편 '성균관 스캔들'은 신입 유생으로 갓 입성한 선준과 윤희의 좌충우돌 동방생활이 펼쳐질 예정이다. 매주 월화 밤 9시 55분 KBS 2TV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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